2021 씨네페미니즘학교

2021 씨네페미니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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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설명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씨네페미니즘학교>는 여성주의 시각을 바탕으로 영화 비평의 깊이를 더해주는 토론과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성인지 감수성을 확대, 성숙하고 평등한 문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교육일
2021.05.27 (목) ~ 2021.06.24 (목)
진행시간
19시 00분 ~ 22시 00분 (3시간 )
접수기간
2021.05.10 ~ 2021.06.07
진행장소
인디스페이스
참여인원
50명
교육비
무료
인원
총 합계금액
#예술인 #성인 #청소년 #서울 #영상 · 미디어 #학술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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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씨네페미니즘학교>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씨네페미니즘학교>는 여성주의 시각을 바탕으로 영화 비평의 깊이를 더해주는 토론과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성인지 감수성을 확대, 성숙하고 평등한 문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올해 <2021씨네페미니즘학교>는 여성창작자들의 영감을 준 영화들을 함께 관람하고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방식의 [열린강좌]와 영화의 페미니즘적 비평의 기반을 마련하는 필수 이론 강좌인 [집중강좌]로 구성됩니다.

 

[열린강좌] 2021 씨네페미니즘학교 - 우리를 둘러싼 소음(들)
[집중강좌] 2021 씨네페미니즘학교 - 페미니스트 비평: 긴장의 번역(nervous translation) 

[열린강좌] 우리를 둘러싼 소음(들)

일정 

2021년 5월 27일 ~ 6월 24일 매주 목요일 7시 (약 3시간)

개요 

영화, 출판, 방송계의 여성들과 여성을 향한 차별과 폭력, 무지와 편견의 목소리를 담은 여성 영화를 함께 보고, 영화 안팎의 의미를 되짚어 확장해본다.

장소

인디스페이스 지도보기

참가비

무료 (선착순 신청)

회차날짜강연자강연주제와 상영작
열린1강5/27최지은 작가

주제

페미니스트의 어제, 오늘, 내일

상영작

시놉시스

 

<우리는 매일매일(강유가람, 2019)>

1990년대 후반 대학가를 중심으로 가부장제를 타파하기 위해 급진적 여성 운동을 했던 ‘영페미니스트’가 있었다.

직장도 사는 지역도 각기 다르고, 또 현재의 고민도 각양각색인 예전 페미니스트 동료들을 찾아가

그들의 삶 속에서 답을 찾아보기로 한다.

 

열린2강6/3강화길 작가

주제

공백의 사랑, 사랑의 공백

상영작

시놉시스

 

<윤희에게(임대형, 2019)>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윤희' 앞으로 도착한 한 통의 편지.

'새봄'과 함께 여행을 떠난 ‘윤희’는 끝없이 눈이 내리는 그곳에서 첫사랑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는데…

 

열린3강6/10남궁선 감독

주제

시선과 진실과 예술의 삼각관계

상영작

시놉시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셀린 시아마, 2020)>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마리안느는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의 결혼 초상화 의뢰를 받는다.

엘로이즈 모르게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마리안느는 비밀스럽게 그녀를 관찰하며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의 기류에

휩싸이게 된다.

 

열린4강6/17김멜라 작가

주제

사랑의 침묵, 응시의 용기

상영작

시놉시스

 

<내가 죽던 날(박지완, 2020)>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이야기

 

열린5강6/24

임현주 아나운서

(with 손모아, 안정연 감독)

주제

세상의 소음에서 나를 찾아가는, 가만한 시간

상영작

시놉시스

 

<가만한(손모아, 안정연, 2020)>

한때는 피아니스트를 꿈꿨을 그녀는 조교로 취직해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피아노 앞을 떠났다고는 하지만, 결국 그녀가 돌아온 곳은 매일같이 피아노 선율이 들려오는 음악대학이다.

밖으로 털어내지 못해서 켜켜이 쌓인 슬픔과 원망과 우울과 죄책감 같은 감정의 무게가 그녀의 얼굴과 작은 몸을

짓누르는 것 같다. 

 

* 열린강좌는 거리두기 좌석제를 실시합니다.

 

 

 


[집중강좌] 페미니스트 비평: 긴장의 번역(nervous translation) 

일정 

2021년 7월 1일 ~ 7월 29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약 3시간) 

개요 

동시대 대중문화 창작물과 수용 현상을 가로질러 관찰되는 가장 첨예하고 논쟁적인 문화 현상을 5인의 페미니스트 비평가가 분석한다.

장소

실시간 온라인 강의(Zoom)

참가비

강좌당 1만원

회차날짜강연자강연 이론비고
집중 1강7/1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 대표

여자들이 맺어온 관계에 이름이 생길 때

 

남성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에 따라 이름이 부여되고 역할과 정체성이 정해진 세계에서 여자들은 서로 적대하거나

비교해야만,생존에 유리했고, 이때 여자들간의 관계는 함부로 폄하되거나 쉽게 낭만화되었다.

이 강의에서는 남자가 서사의 후경으로 물러난 곳에서 여성-동성-사회성이라는 서사적 공간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여성이라는 타자의 위치에서 만들어지는 여성이라는 사회적 범주가 어떻게 주어진 위치를 변위하게 되는지를

읽어내 보고자 한다.


집중 2강7/8

김효진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

BL의 영상화를 둘러싼 문제: 환상, 재현, 현실과 당사자성을 키워드로

 

최근 일본과 태국 등에서는 BL과 유사하거나, BL을 원작으로 하는 남성들의 동성애 서사를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하여

방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주로 소설과 만화 등을 통해 발표되어온 BL이 영상을 통해 '현실'과 만나기 시작했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런 변화가 지닌 함의와 그에 수반되는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환상/재현/현실의 관계와 당사자성을 키워드로

폭넓게 논의한다.


집중 3강7/15김소희
영화평론가

쾌/불쾌의 경계 넘어 사유하는 폭력: 페미니즘 시각에서 보는 폭력 미학과 재현 윤리

 

<나이팅게일>, <프로미싱 영 우먼> 등 강도 높은 폭력 묘사가 동반된 여성 감독의 영화가 공개되었다.

<나이팅게일>에는 강간 장면과 복수를 둘러싼 수위 높은 폭력 묘사가 등장하며, <프로미싱 영 우먼>은 복수를 위해

위험한 상황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는 여성을 보여준다.

우리는 어느 때에 폭력 재현을 허용하는가. 그것은 쾌감과 어떤 관계를 갖는가.

대중문화 창작물의 폭력 미학과 재현 윤리를 논하는 적절한 방식은 무엇일지 페미니즘 시각에서 질문해본다.


집중 4강7/22

김주희

차미리사 교양대학 교수

섹스돌, 섹스로봇과 '여성'

 

섹스돌과 섹스로봇이 여성과 아동에 대한 성적 대상화를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에서부터 윤리 논쟁이 기술 개발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는 진단까지, 섹스돌, 섹스로봇에 대한 담론이 폭증하고 있다.

이 강의에서는 가면을 쓴 (성매매) 여성, 인형방, 섹스로봇 등의 사례를 살펴보며 섹스돌, 섹스로봇과

'여성' 사이(in-between)의 정치를 질문한다.


집중 5강7/29전혜은
『퀴어 이론 산책하기』 저자

정체성을 선점하기: 그래서 이 자는 누구인가

 

퀴어를 재현하고 해석하고 비평하는 과정 모두에서 골치 아픈 중심에 놓이는 명명의 문제를 고찰한다.

퀴어 영화는 곧 동성애 영화인가?

바이섹슈얼은 왜 불쌍한 기혼 이반 서사 아니면 뒤늦게 진정한 사랑에 눈뜬 동성애자로만 해석되는가?

톰보이는 트랜스젠더이면 안 되고 반드시 여성이어야 하는가?

“그런 사람 여기 없다”고 잡아떼는 주류 사회와 씨름하는 이들에게 이름 붙이기는 여전히 중요한 문제이자,

정체성의 혼란을 협상하고 봉합하는 다양한 관점과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정치적 장이다.

남성/여성, 동성애/이성애 이분법적 틀이 재현과 해석의 지배적 인식틀일 때 가려지고 배제되고 논란이 되는

다양한 욕망과 동일시를 어떻게 재현하고 해석하고 비평하고, 그리하여 어떻게 더 많은 삶을 살게 할 것인지

이론들과 영화들을 엮어가며 고민해보자.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여성의 시각으로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 영화를 상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영화제입니다.\r\n- Screening films dealing with various aspects of life from female points of view\r\n- Known as the the world’s largest international women’s film festival\r\n- Playing a central role in building a women’s film network both across Asia and the world\r\n- Discovering Asian women filmmakers and supporting women’s film 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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