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이육사
대한민국이 아닌 중국 베이징 감옥에서 세상을 떠난 이육사는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경북 안동에 있는 ‘이육사 문학관’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열일곱 번이나 옥살이를 하며 민족의 슬픔과 조국 광복의 염원을 노래한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제 멀리 안동을 가지 않아도,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이육사의 삶과 문학을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 이육사’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문화공간 이육사’는 지역주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민들의 참여로 명칭을 정했고, 각 층의 이름은 공간의 기능에 따라 이육사의 대표적인 시에서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