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13년간 서울시정개발연구원(현 서울연구원)에서 북촌 한옥마을과 인사동 보전, 도시경관, 걷고 싶은 도시, 마을 만들기 등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2004년부터는 동북아도시연구센터장을 맡아 중국과 북한의 도시를 연구했다.
도시 이야기를 쉽게 풀어 쓴 《나는 튀는 도시보다 참한 도시가 좋다》, 《도시의 발견: 행복한 삶을 위한 도시 인문학》, 《천천히 재생》의 저자로 첫 번째 책에서는 “어떤 도시가 좋은 도시인가?”, 두 번째 책에서는 “도시의 주인은 누구인가?”, 세번째 책에서는 ‘재생’ 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도시의 본질을 탐구하며 “도시는 무엇이고, 도시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건네며 페이스북(jerome363)과 유튜브(도시의 정석), 블로그를 활용해 시민들과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그 밖에 함께 쓴 책으로 《집은 인권이다》, 《저성장 시대의 도시정책》, 연구 저서로 《서울시 보행환경 기본계획》, 《북촌 가꾸기 기본계획》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