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과 아트스페이스, 시드니가 공동 기획한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UN/LEARNING AUSTRALIA》는 2021년 서울시립미술관의 기관 의제인 ‘배움’을 기획의 주요한 태도이자 방법으로 삼은 전시입니다. 배운 것을 지워내거나 다시 배우는 탈학습과 재학습의 과정을 포함하는 ‘배움’은 완결되거나 고정된 지식 획득에 그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경로를 탐색하며, 우리의 인식을 확장하고 일깨우는 끊임없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또한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고무하는 새로운 사고방식을 탐구하기 위한 제안입니다.
세대와 문화, 인종과 젠더를 아우르는 공동체와 이들 간의 상호 배움의 중요함을 일깨워 주는 전시된 작품들은 우리가 알고 있다고 혹은 무지하다고 여겼던 것들에 대한 자기반성과 비판적 사고를 풀어내는 토대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호주 본래의 면모를 고찰하고, 이를 한국의 맥락과 연결 짓는 기회를 위하여 마련된 다채로운 공공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분들과 호주를 재탐색하는 경로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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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은 모두가 만나고 경험하는 미술관입니다. 서울 근현대사의 자취를 고스란이 간직한 정동 한가운데 위치한 서소문 본관은 르네상스식 건물인 옛 대법원의 파사드와 현대건축이 조화를 이룬 건물입니다. 전시, 교육, 스크리닝, 워크숍, 공연,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SeMA Cafe+, 예술 서점, 로비 공유 공간, 그리고 야외 조각 공원이 모두에게 다양한 미술 체험에 이르는 길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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